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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형이음공제는 매달 적립만큼 중요한 것이 '언제', '얼마나' 지급받을 수 있느냐입니다. 만기 수령 시기를 정확히 파악해 자산계획에 반영하세요.
서울형이음공제 적립 기간은 몇 년인가?
서울형이음공제의 기본 구조는 3년 적립제입니다. 신청자(근로자)가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, 기업과 서울시가 일정 비율로 함께 매칭해 적립금을 늘려주는 방식입니다.
- 청년이음공제: 본인 월 10만 원 × 36개월 = 360만 원
- 중장년이음공제: 본인 월 15만 원 × 36개월 = 540만 원
이와 별도로 기업과 서울시가 각각 매월 10만 원씩(또는 그 이상) 적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, 만기 시점에는 총 1,200만 원에서 1,500만 원 이상을 수령하게 됩니다.
단, 36개월 이상 근속 및 납입 조건 충족 시 전액 수령이 가능하며, 중도 퇴사 또는 납입 중단 시 일부만 수령하거나, 기업·서울시 부담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정확한 지급일은 언제인가?
서울형이음공제의 지급일은 통상적으로 적립 종료 후 다음 달 말 또는 분기별 지급일에 일괄 정산하여 지급하는 구조를 따릅니다.
즉, 2025년 4월에 적립을 시작한 청년 근로자의 경우, 2028년 3월까지 적립이 완료되며, **실제 지급일은 2028년 4월~5월경**이 될 수 있습니다. 단, 행정처리 일정에 따라 지급 시기는 다음과 같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.
- 공제 만기일 기준 다음 달 말 지급
- 서울시 회계 정산에 따라 분기별 지급으로 조정될 수 있음
- 사업장 또는 근로자 정보 누락 시 지급이 지연될 수 있음
따라서 정확한 수령일을 알고자 한다면, 만기 2개월 전부터 서울시 일자리 포털 또는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지급일 확인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.
지급 대상 금액 구성은?
만기 수령 시 지급받는 금액은 다음 세 가지 항목의 합계입니다.
- 근로자 본인 납입금 (청년: 360만 원, 중장년: 540만 원)
- 기업 지원금 (예: 월 10만 원 × 36개월 = 360만 원)
- 서울시 지원금 (예: 월 10만 원 × 36개월 = 360만 원)
예를 들어, 청년이음공제 참여자가 3년간 성실히 납입했다면 총 수령액은 약 1,080만 원(이자 제외 기준)에 달합니다. 여기에 이자 또는 운용 수익이 추가되는 경우, 수령 금액은 1,100만 원을 넘길 수 있습니다.
단, 중도에 납입을 중단하거나 퇴사했을 경우, 서울시와 기업의 매칭 지원금은 일부 또는 전액 회수될 수 있으므로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전략입니다.
중도 해지 시 지급 방식은?
불가피하게 중도 해지하거나 퇴사할 경우, 이음공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급됩니다.
- 근로자 납입금은 전액 환급
- 기업 지원금: 근속기간 1년 이상 시 일부 지급, 미만 시 지급 불가
- 서울시 지원금: 일반적으로 만기 조건 충족 시에만 지급
즉, 본인 부담금은 언제든 돌려받을 수 있지만, 공공 지원금은 조건부 지급입니다. 퇴사 시점, 근속 기간, 누적 납입개월 수 등을 기준으로 차등 산정되며, 서울시 지원금은 중도 해지 시 거의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또한 중도 해지 사유가 ‘이직’인 경우 일부 기업은 계속 납입을 요청할 수 없게 되며, 새로운 근로계약서와 사업장 확인이 어려운 경우 공제는 자동 종료될 수 있습니다.
이자 및 과세 여부는?
서울형이음공제는 이자 또는 이익배분 방식에 따라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, 이에 따른 과세 여부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근로자 납입금 이자: 이자소득세(15.4%) 원천징수
- 서울시 및 기업 납입금: 비과세 대상 (지원금)
- 총 수령액 중 과세표준 해당 없음
즉, 실제 수령금 전액에 세금이 부과되는 구조는 아니며, 근로자가 납입한 적립분에 발생한 이자 부분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됩니다. 이에 따라 실수령액은 수십만 원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, 연말정산 시 별도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.
세무상 복잡한 구조는 아니지만, 이자 발생 시점에 따라 수령액이 소폭 달라질 수 있으므로, 만기 이전에 금융기관의 적립 계좌 내역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.
수령 방법과 계좌 등록 유의사항
서울형이음공제 지급금은 신청 당시 입력한 본인 명의 계좌로 자동 이체됩니다. 다만,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지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.
- 입력한 계좌번호가 해지되었거나 타인 명의일 경우
- 주민등록번호 불일치로 본인 확인 실패
- 정산 기간 중 통장 압류·체납 등 발생 시
이러한 사유로 지급이 실패하면 서울시 또는 위탁 금융기관에서 개별 연락을 취한 후 보완 절차를 안내합니다. 따라서 공제 만기 직전에는 반드시 계좌 상태를 점검하고, 은행 변경이 있을 경우 일자리포털에 접속해 계좌정보를 수정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.
특히 카카오뱅크,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계좌는 일부 공공 지급 시스템과 호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, 전통 시중은행 계좌를 등록하는 것이 안정적인 지급을 받는 데 유리합니다. 사전 등록 계좌가 정확해야 지급 지연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결론 │ 만기까지 유지해야 진짜 혜택
서울형이음공제는 매달 납입하는 만큼이 아니라, 끝까지 유지했을 때 가장 큰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. 특히 지급일과 수령 구조, 조건별 차등 지급 여부를 모르고 중도 해지할 경우 수백만 원의 지원금을 놓치게 됩니다.
정확한 지급일은 공제 만기 후 1~2개월 내 정산 지급되며, 본인 부담금은 물론 기업 및 서울시 지원금, 이자 수익까지 포함된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신청 후 꾸준한 납입, 정확한 정보 관리, 계좌 업데이트까지 철저히 관리해 ‘정책 자산’의 가치를 끝까지 누려보시길 바랍니다.